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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종류와 심기, 관리요령 - 풀베기, 거름주기, 병충해방제, 가지치기

1. 음식과 건강,농업 정보

by 음식+건강+여행 2025. 2. 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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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라고 나무시장에서 구입한 1~2년생 실생묘를 심으면 4~5년 차부터 과실이 열리며, 15년이면 성과기에 도달하고, 40년이 지나면 생산량과 품질이 감소한다.
좋은 감을 얻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풀베기와 가지치기이다. 어린나무일수록 감꽃 솎아주기, 병충해방제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
또한 감나무 가지치기는 잘못된 가지를 제거, 건강하지 못하거나 다른 가지 성장을 막는 가지 제거에 중심을 두고 나무를 관찰하고 가지치기를 하면 된다.

  • 2~3월: 어린감나무 식재 
  • 3~4월: 퇴비 및 비료 살포
  • 5~6월: 감꽃 솎아주기 및 병충해 방제
  • 6~9월: 병충해 방제를 위해 농약 8회 정도 살포
  • 9~10월: 감 수확
  • 12~2월: 가지치기

* 순 서 *

 감나무 종류, 풀제거 제초하기,
 거름주기, 병충해방제, 감꽃솎아주기,
 가지치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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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나무 종류와 트랜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나무는 전통적으로 단감(甘柿)과 떫은 감(渋柿)으로 나뉘며, 최근에는 새로운 품종도 많이 유행하고 있다.
 
# 전통적인 감나무 종류

  • 단감(甘柿):
    • 대표 품종: 부유, 신고, 태추
    • 특징: 떫은맛이 없고, 당도가 높아 바로 먹기에 적합.
    • 주로 남부 지역에서 재배되며, 특히 경상남도 창원, 경북 상주 등이 유명 산지.
  • 떫은 감(渋柿):
    • 대표 품종: 대봉감, 상감
    • 특징: 생과로는 떫은맛이 강하지만, 건조(곶감)나 감말랭이로 가공 시 단맛이 강해짐.
    • 충청남도 청양, 전라남도 순천, 경북 상주 등이 주요 산지.

# 최근 주목받는 감나무 품종

  • 하니감(허니감):
    • 일본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
    • 떫은맛이 거의 없고 과육이 부드러우며 당도가 높음.
  • 단배감:
    • 크기가 작고 배 모양과 비슷해 독특한 외형을 자랑.
    •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가 높아 신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음.
  • 루비에프 감:
    • 최근 개발된 고당도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육질이 부드러움.
    • 대형마트나 특산물 시장에서 프리미엄 감으로 자리 잡음.
  • 씨 없는 감 (무핵 감):
    • 기존 감나무의 단점인 씨를 제거한 품종.
    • 먹기에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

# 재배 트렌드

  • 소비자 선호가 고당도 감으로 이동하면서, 단감 품종의 개발과 보급이 늘어나고 있음.
  • 씨 없는 품종이나 소형 감 같은 편의성을 강조한 감나무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음.
  • 기후 변화로 인해 병충해에 강하고, 가뭄이나 추위에 잘 견디는 품종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2. 풀베기, 제초하기

 
풀베기는 마치 전쟁과 같이 잘 자란다. 나무가 어릴 경우는 특히 제초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나무가 잘 자란다. 조금 크고 나면 제초제를 사용해도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제초제 : 바스타, 메인제초제
보조제초제 : 스톰프, 풀이 발아 못하게 하는 약 (단독사용가능)
전착제 : 팜한농전착제, 제초제 흡수율을 높임  

 
#제초제 살포방법

  • 잡초잎에 물기가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잡초잎 전체에 골고루 묻게 살포한다.
  •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고 가급적 바람을 등지고 살포한다. 나팔꽃을 사용하면 집중살포가 가능하다.

#효과적인 살포방법

  • 어린 묘목은 제초제 살포보다는 풀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 부득이 살포하는 경우 잎에 묻지 않게 분무세기를 약하게 조심히 살포하는 것이 좋다. 죽지는 않지만 성장에는 지장
  • 풀이 무릎 높이까지 올라오면 예초기로 풀의 중간까지 자르고 제초제를 살포하면 더 효과적이다. 풀 잎이 제초제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요소를 첨가해서 살포하면 더 흡수율이 좋아 제거 효과가 높아진다.

#제초제 유형

  • 바스타 유형제초제 : 잡초를 죽이는 제초제로 나무에도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20리터당 60~100ml 사용
  • 보조제초제 스톰프 : 토양처리 제초제로 풀씨가 발아하지 못하게 하는 보조제초제 역할, 나무를 심은 직후 사용하면 효과 좋음
  • 전착제 : 제초제가 잎 속으로 침투하는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전착제, 약간의 전착제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친환경 난황유 제조장법
병충해 방제를 위해 사용 가능한 살충 효과가 있는 난황유를 제조하여 잎에 살포하면 흰 가루병 등 병충해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달걀노른자 1개, 식용유 60ml, 물 20l  믹서기를 이용 골고루 섞어 살포
3. 거름주기

 
거름 주기는 밑거름과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고 질소, 인산, 칼리가 들어 있는 거름을 사용하거나 요즘에는 유기질 비료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아 웃거름에 사용해도 된다.

  • 밑거름 : 11월 낙엽 후부터 ~ 다음 해 3월까지
  • 웃거름 : 6월 중순 ~ 7월 상순

4. 병충해 방제

 
감나무병충은 탄저, 둥근 무늬, 까지 벌레 등 병충해에 주의해야 되고 월별 필요한 병충해 방제를 해야 한다. 꽃잎진드기, 감나무꽃무사시, 감나무잎말림병 이 가장 중요하다.
방제시기는 과실이 커지기 전인 봄, 초기 여름에 하는 것이 좋고 주요 증상과 해를 다음과 같다.

  • 꽃잎진드기는 감나무 꽃잎에 기생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꽃이 떨어진다.
  • 감나무꽃무사는 감나무 꽃에 알을 낳아 꽃이 떨어지고 과실 수확량이 줄어든다.
  • 감나무잎말림병은 감나무 잎이 마르게 된다.
  • 4월 : 흰 가루병
  • 5월 : 탄저병, 까지 벌레류, 흰 가루병
  • 6~7월 : 턴저병,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둥근 무늬낙엽병
  • 8월 :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노린재류 
5. 감꽃 솎아주기

 
효율적이고 고르게 자란 감을 위해 초봄부터 초여름까지 계획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한 가지에 2~3개 정도만 남기고 솎으며, 솎을 때는 손으로 툭 끊어주면 된다.

아무거나 막 솎으면 안 되고 자라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만한지, 커졌을 때 다른 감과 안 부딪히는지 등 이것저것 고려해야 한다.
 
#감꽃 솎아주는 시기

  • 감꽃이 진 직후부터 시작해 초여름까지 완료
  • 늦어지면 감이 커져 손 대신 가위가 필요해 작업이 더 복잡해짐

#감꽃솎아주는 방법

  • 한 가지에 2~3개만 남기고 솎아냄
  • 손으로 툭 끊어 제거, 자란 후에는 가위 사용

#고려 사항

  •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위치인지 확인
  • 자란 후 다른 감과 부딪히지 않도록 배치
6. 가지치기 방법

 
감나무 가지치기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수확을 높이는 관리 중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감나무 가지치기 하면서 꽃밥집이 많이 남겨 놓는 것, 다른 가지의 햇볕을 가리거나 죽은 나무, 너무 높게 수형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햇빛이 잘 들도록 Y형 수형이 되도록 가지치기하고 가지치기한 단면에 방진제를 살포하여 병충해를 예방한다.
 
#연차별 가치지기 방법

  • 1년 차 : 주지설정이 된 상태로 묘목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심는다.
  • 2년 차 : 주지로부터 나오는 아주지를 설정하고 주지아래 2~3개의 건실한 가지를 아주지로 남겨 놓고 가지치기
  • 3년 차 : 아주지중 상처 입거나 너무 많이 자라는 가지를 가지치기

#가치지기 요령

  • 병든가 지나 손상된 가지를 먼저 제거
  • 꽃밥집 이를 많이 남겨놓기 (1년~2년 차)
  • 잘라낼 가지 끝눈에서 약 5mm 상단부를 경사지게 자른다.
  • 중앙가지가 너무 높이 자라지 않게 잘라주기(3~4년 차)
  • 햇빛이 잘 들도록 수형유지 (Y자 형태)
  • 방진제 살포 : 병충해 예방을 위해 잘라낸 부문 방진제 살포

            1년 차 가지치기                                2년 차 가지치기                                           3년 차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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