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에 가면 먹어봐야할 음식으로는 꼬막중 최고로 꼽히는 벌교꼬막, 가을철 진객 전어, 남도 뻘에서 나오는 바지락과 관련된 여러 음식, 짱뚱어탕, 보성양탕 등이 있다.
보성은 녹차로 유명하지만 녹차못지 않게 유명한게 꼬막이다. 특히 가을철이되면 꼬막철이 되는데 이쯤 남도여행을 할때면 꼬막정식을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주로 보성 벌교, 순천의 순천만 부근에 전문점이 많다.
#벌교꼬막
우리나라 대표 꼬막산지인 벌교 꼬막은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하면서도 짭쪼름속에 단맛이 난다.예로부터 임금님수라상의 8품 중 1품으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벌교 지역에서 생산되는 꼬막은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타우린성분이 풍부해 간 해독은 물론 보양 음식으로 좋다.참꼬막은 주름 골이 깊고 껍질이 단단하다.
#전어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가던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정도로 전어특유의 고소함이 예전부터 인정받아왔다고 하겠다. 9월 중순~11월 중순까지 회천에서 잡히는 전어는 그 맛이 담백하고 싱싱하여 회감으로 아주 좋다.전어는 서해와 남해에서 다 나지만 물살이 새고 수온이 낮은 남해가 더욱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난다. 싱싱한것은 회로먹고 구운 전어도 싱싱할수록 맛이 좋다
#바지락회
향기로우면서도 갯내가 물씬 풍기는 바지락회는 여러사람이 비벼 먹을 수 있는 푸짐한 음식이다.알이 꽉찬 바지락에 물을 조금만 붓고 끓여먹는 국맛은 일품이다.바지락은 매화꽃이 피기 시작한 3월에서 6월까지 제철인데 율포 앞바다에서 캐온 바지락은 소금물에 담가서 뻘을 제거하고 살짝 데쳐서 회를 한다. 바지락을 좀더 매콤하고 강렬하게 먹을 수 있는 회무침은 달달한 매콤함이 매력적이다.회무침에 밥을 비벼먹으면 금새 한공기 뚝딱 비울 수 있다.
#짱뚱어탕
짱뚱어는 갯벌에서만 서식하는 바닷고기로 벌교의 넓은 갯벌에서 많이 잡혀, 다양한 요리들이 개발되었다.펄펄 뛰는 짱뚱어를 통째로 삶아 뼈와 살을 분리해 시래기와 방앗잎, 깻잎, 그리고 좀피를 갈아 넣고 끓여 낸 독특한 맛을 내는 별미이다.
#보성양탕
보양식으로만 인식되어온 염소요리가 조금은 멀게만 느껴지지만 염소가 우리 몸에 좋은 음식이다.먼저 허한 몸의 기운을 보강시켜주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습다. 그러니 당연히 수술후나 질병있는 노약자에게 매우 좋은 보양식이고소고기보다 철분이 약2배정도 많아서 빈혈있는 분에게 좋고 아연성분때문에 남성에게도 참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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