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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대표먹기리 포항과메기, 대게, 물회

5.백년가게, 식당/백년가게, 식당

by 음식+건강+여행 2023. 12. 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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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겨울 먹거리는 과메기, 대게가 있고 여름에는 물론 겨울에 먹으면 더 맛이 있는 물회가 있다,  포항의 대표적인 먹거리이고 죽도시장 등에 가면 현지에서 직접 구입해서 먹을 수 있다.

 

#포항 과메기

과메기는 청어나 꽁치를 얼렸다, 녹였다 하면서 건조시킨 것을 말한다.  청정해역에서 잡은 신선한 꽁치를 섭씨 영하10℃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겨울철 바깥에 내다 걸어 자연상태에서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여 말린 것이다.

과메기는 말린 청어인 ‘관목청어(貫目靑魚)'에서 나온 말로, 꼬챙이 같은 것으로 청어의 눈을 뚫어 말렸다는 뜻이다. 농촌에서는 밥을 지을 때 솔가지를 많이 때는데 이 살창은 솔가지를 땔 때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했다.
이 살창에 청어를 걸어두면 적당한 외풍으로 자연스럽게 얼었다 녹았다 하는 과정이 반복되고 살창으로 들어오는 송엽향까지 첨향되었다고 하며 이렇게 완성된 청어 과메기는 궁중까지 진상되었다고 한다.

 

#구룡포대게

대게철은 12월에서 5월까지 알려져 있다. 대게는 겨울에 잡힌 대게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룡포 대게는 전국 유통물량의 절반이상이 구룡포 산 대게이며, 최대의 대게 집산지이다.
구룡포대게는 대부분이 울릉도 및 독도 근해, 서일본 근해에서 포획된 것으로 포획시기는 11월 1일∼익년 5월 31일까지 이며 수심이 200~400m 청정심해에서 포획한 것으로 그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깨끗하다.
구룡포대게는 단백질의 함량이 많으며 쫄깃쫄깃해서 맛이 있고, 그중에서도 필수 아미노산(리신, 로이신, 메 티오닌등)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는 아주 훌륭한 식품이며, 특히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에 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소화도 잘돼어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포항물회

동해 더 푸른 청정 포항 앞바다에 풍어를 이룰 때 어부들이 젓가락질하여 음식을 먹을 사이도 없이 바빠서 큰 그릇에 막 잡아서 펄떡거리는 생선과 야채를 썰어 넣고 고추장을 듬뿍 푼 후 시원한 물을 말아서 먹은 데서 유래한다
포항물회 지역 어부들 사이에서만 유행하였으나 그 맛이 시원하고 감칠맛이 있어 차차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지방특유의 음식으로 정착하게 되었으며 음식의 명칭도 자연스럽게 '포항물회“로 불리게 되었다.
물회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며 도다리를 사용하여 만든 도다리 물회, 뼈째 얇게 썰어 야채와 버무린 새꼬시 물회, 씹히는 맛이 일품인 해삼과 전복을 함께 버무린 특미 물회, 꽁치 물회 드이다.

물회의 양념으로는 배, 상치, 잔파 등을 넣고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 것이지만 고추장을 볶아서 만드는 물회와 고추장에 비벼먹는 물회가 있으며 물대신 살짝 얼린 육수를 쓰면 부서지는 포말처럼 시원한 포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호미곶돌문어

돌문어는 다리가 8개 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으로 바다 밑 약 10˚C 수온에서 바위동굴에 서식하며 전복, 성게, 고동 등 갑각류와 어종을 먹고사는 잡식성이다.
위급시에는 검은 먹물을 뿜고 도망가는 것이 대표적 이미지이며 수명은 3-5년이고, 때때로 주변과 비슷한 색으로 변하거나 기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데 흰색은 공포, 붉은색은 화가 났을 때의 색깔이다.
문어를 제물로 이용하는 것은 “둥근 원처럼 생긴 몸통과 별 모양의 빨판은 하늘의 흐름과 별을 의미하고 칼로 예쁘게 빚은 문어발은 공작깃처럼 생겼으며 이는 구름처럼 천지의 기운이 피어나라”는 고사에서 비롯되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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