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속초 먹거리, 먹방 투어 - 닭강정, 순두부, 곰치국, 아바이순대

강원도 속초시에는 동해산, 설악산이 있어 자연적 볼거리도 많지만 닭강정, 순두부, 아바이 순대, 붉은 대게 등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유명한 음식들이 많다.

닭강정은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붉은 대게는 외옹치항, 대포항 등, 생선구이는 아바이마을 갯배마을, 학사평 콩꽃마을과 신흥순두부마을 물회는 동명항, 장사항, 아바이마을 수산물회센타 등에 가면 언제나 먹을 수 있다.

 

 * 목  차 *

닭강정 : 속초관광수산시장 닭전골목
붉은 대게 : 장사항, 동명항, 속초항 등
곰치국(물곰탕) : 속초시내 일원
생선구이 : 아바이마을, 갯배마을
아바이순대 :  아바이마을
오징어순대 : 속초관광시장 등
순두부 :  학사평 콩꽃마을과 신흥순두부마을 
물회 : 장사항, 동명항, 속초항 등 시내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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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가면 먹어야 하는 음식 들

#닭강정

속초관광수산시장에 가면 닭강정 골목이 있다. 닭강정 골목에는 생닭에서부터 후라이드, 닭강정까지 닭요리의 명물로 자리 잡은 닭전골목은 각각의 닭집마다 튀기는 방법, 깻잎, 더덕, 건과류 등 집집마다 특별한 닭강정을 만들어 있어서 골라먹는 맛도 그만이다.

속초 가면 먹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

 

#붉은 대게

동해안에 가면 영덕이나 속초에 기본적으로 먹는 대게는 가격대가 좀 있어서 주머니 사정상 먹기 힘들 경우가 있다.

하지만 대게 못지않는 붉은 대게(홍게)는 맛을 자랑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속초먹거리 대표메뉴이다.

속초는 붉은 대게, 즉 홍게를 소재로 한 고유한 특산품이 있으며 10월이면 붉은 대게(홍게)를 주제로 한 축제가 설악단풍과 함께 펼쳐지기도 한다. 

#곰치국(물곰탕)

곰치국은 칼칼하면서 시원하며 비린 맛이 없으며 육질이 담백하고 연하여 수저로 떠서  먹는 유일한 생선으로 담백하고 연한 살이  부드럽운  맛이 일품이다. 

신김치, 고춧가루를 푼곰치국은 숙취에서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해장국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생선구이

아바이마을, 갯배일대에 자연스럽게 생선구이촌이 형성되어 있다. 생선은 삼치, 꽁치, 고등어, 양미리, 도루묵, 메로 등 5~6가지 생선이 통째로 혹은 토막으로 나온다.

속초에서 생선구이가 유명세를 타는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하다는 것이다.  어부들이 잡은 싱싱한 생선들을 그날 바로 상 위에 올려놓기 때문이다. 생선을 찍어 먹는 소스가 조금씩 다 다르다. 생선구이를 먹을 때는 꼭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아바이순대

주로 돼지의 대창선지 , 찹쌀, 배추 우거지, 숙주, 배춧잎 등을 버무려 속을 채운 후에 찜통에 쪄서 만든 순대. 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아바이'가 의미하는 대로 크고 푸짐하여 다른 지방의 찹쌀밥을 넣지 않은 순대와는 색다른 특색이 있다.

 

#오징어순대

오징어를 통째로 더듬어 씻고 그 속에 찰밥과 무청, 당근, 양파, 깻잎을 넣어 쪄먹는 오징어순대.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일 뿐 아니라, 영양가도 풍부해서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찰밥은 소금물을 뿌리면서 미리 쪄두고, 찰밥과 야채 버무린 것을 오징어 속에 채울 때는 여유분을 두어야 찜통에 쪘을 때 밖으로 속이 나오지 않는다. 겨자 초장에 찍어 먹으면 톡 쏘는 맛이 산뜻하면서도 개운하다.

 

#순두부

속초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순두부다. 학사평 콩꽃마을과 신흥순두부마을 등에 순두부촌이 형성되어 있어 다양한 맛의 순두부, 손두부를 먹을 수 있다.

속초 순두부는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한 순두부는 속초의 특별한 맛이 담겨 있다.  순두부, 손두부, 황태구이, 황태해장국 등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식당이 많다.

 

#물회

설악항, 대포항, 외옹치항, 동명항, 장사항, 아바이마을 수산물회센터, 속초관광수산시장 등 어디 가든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물회이다.

여름이면 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물회를 찾는 관광객이 많고  살아있는 싱싱한 활어로 만들어 내는 물회는 더위에 지쳐 있는 이들에게 입맛과 생기를 되찾아 주는 음식이기도 하다. 

물회는 속초 항포구 및 관광수산시장 등 활어를 판매하는 곳이면 어디든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