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남 수락상 8대 진미 중 하나인 가을철 진객인 꼬막인 나오는 계절에 보성 벌교에서는 꼬막축제가 열리고 본격적인 꼬막 생산이 시작되는 계절이다. 꼬막무침, 찜, 탕수육, 회 등 다양한 형태로 먹을 수 있고 참꼬막, 새꼬막, 피꼬막(피조개)으로 구분한다.
여자만은 여수 섬인 여자도 중심으로 여수, 고흥, 보성 연안해안을 여자만이라고 불리고 여자만 갯벌은 모래가 섞이지 않고 오염되지 않아 꼬막 서식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꼬막 중에서도 벌교산이 최고로 대접받는 것은 이 여자만인 벌교 앞바다의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꼬막판매거리
보성 벌교에 가면 벌교 오일장이 벌교읍 시내를 가로지는고 있는데 벌교역에 주차를 하고 우회전하면 바로 꼬막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거리가 나온다. 꼬막이 나오는 늦가을에서 다음 해 2월까지가 가장 맛이 있는 철로 꼬막을 일반 시중에서 사면 모래 등을 씹히는데 벌교 꼬막은 해감을 많이 시키지 않아도 바로 먹기에 편하다. 그만큼 꼬막이 성장하는데 좋은 뻘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보성 벌교전통시장, 벌교5일장
보성 벌교전통시장 앞쪽은 상설이고 벌교5일장은 매월 4일과 9일에 열린다. 꼬막이 나오는 철에 벌교시장에 가면 꼬막, 낙지가 많이 나오고 겨울철이 되면 겨울철 찐맛인 매생이가 나온다.
#벌교에서 주먹자랑하지 마라
벌교는 일제시대 수탈한 농산물을 실어나르기 위해 상업 도시로 자연스럽게 터를 잡았고, 경제가 번창함에 따라 유입인구가 계속 늘어났다. 그래서 벌교에도 소위말하는 주먹세계가 생겼는데 그래서 ‘벌교에 가서 돈 자랑, 주먹 자랑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는 말이 생겼다. 여수에서는 돈 자랑을 하지 말고, 순천에서는 인물 자랑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는데 여수는 일제시대부터 무역업, 수산업 종사자가 많아 돈이 많아서 붙어진 별칭이다.
#벌교5일시장과 태백산맥, 벌교 꼬막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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