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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관리 - 병충해 약치는 시기, 가지치기 방법, 감꽃 솎아주기

1. 음식과 건강,농업 정보

by 음식+건강+여행 2024. 5. 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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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잘 들고 물 빠짐이 좋은 곳이라야 잘 자란다. 나무시장에서 파는 1-2년생 실생묘를 사다 심는다. 4∼5년째부터 과실이 달리기 시작하여 15년이면 성과기에 이르고 40년이 지나면 노쇠하여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감도 다른 과실들처럼 해거리를 많이 한다. 전정, 꽃 따주기, 어린 과일 따주기 등을 통해 매년 적당량 달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감을 얻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풀베기와 가지치기이다. 특히 어린나무일수록 가지치기가 중요하다. 앞으로 감나무가 커 가능 방향을 잡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감나무 가지치기는 잘못된 가지를 제거, 건강하지 못하거나 다른 가지 성장을 막는 가지 제거에 중심을 두고 나무를 관찰하고 가지치기를 하면 된다.

  • 3~4월 : 퇴비, 비료를 뿌린다.
  • 5~6월 : 감꽃 솎아주기, 병충해 방제
  • 6~9월 : 농약,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한 농약 등을 감나무에 뿌린다. 기온이 23도를 넘기는 시기부터 병균의 활동이 활발하니 꾸준히 약을 뿌려야 한다. 일반적으로 8번 정도 한다.
  • 9~10월 : 감수확
  • 12~2월 : 나무전지
* 목 차 * : 풀베기, 제초하기, 거름주기, 병충해방제, 감꽃솎아주기, 가지치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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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기, 제초하기

 
풀베기는 마치 전쟁과 같이 잘 자란다. 나무가 어릴 경우는 특히 제초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주어야 나무가 잘 자란다. 조금 크고 나면 제초제를 사용해도 나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제초제 : 바스타, 메인제초제
보조제초제 : 스톰프, 풀이 발아 못하게 하는 약 (단독사용가능)
전착제 : 팜한농전착제, 제초제 흡수율을 높임  

 
#제초제 살포방법

  • 잡초잎에 물기가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잡초잎 전체에 골고루 묻게 살포한다.
  • 마스크 착용은 필수적이고 가급적 바람을 등지고 살포한다. 나팔꽃을 사용하면 집중살포가 가능하다.

#효과적인 살포방법

  • 어린 묘목은 제초제 살포보다는 풀을 뽑아주는 것이 좋다. 부득이 살포하는 경우 잎에 묻지 않게 분무세기를 약하게 조심히 살포하는 것이 좋다. 죽지는 않지만 성장에는 지장
  • 풀이 무릎 높이까지 올라오면 예초기로 풀의 중간까지 자르고 제초제를 살포하면 더 효과적이다. 풀 잎이 제초제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요소를 첨가해서 살포하면 더 흡수율이 좋아 제거 효과가 높아진다.

#제초제 유형

  • 바스타 유형제초제 : 잡초를 죽이는 제초제로 나무에도 큰 피해를 주지 않는다. 20리터당 60~100ml 사용
  • 보조제초제 스톰프 : 토양처리 제초제로 풀씨가 발아하지 못하게 하는 보조제초제 역할, 나무를 심은 직후 사용하면 효과 좋음
  • 전착제 : 제초제가 잎 속으로 침투하는 효과를 높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전착제, 약간의 전착제를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더 좋다.

#친환경 난황유 제조장법
병충해 방제를 위해 사용 가능한 살충 효과가 있는 난황유를 제조하여 잎에 살포하면 흰가루병 등 병충해 예방효과를 거둘 수 있다.

  • 달걀노른자 1개, 식용유 60ml, 물 20l  믹서기를 이용 골고루 섞어 살포
거름주기
  • 밑거름 : 11월 낙엽 후부터 ~ 다음 해 3월까지
  • 웃거름 : 6월 중순 ~ 7월 상순
  • 거름 주기는 밑거름과 웃거름을 주는 것이 좋고 질소, 인산, 칼리가 들어 있는 거름을 사용하거나 요즘에는 유기질 비료가 잘 나오는 경우가 많아 웃거름에 사용해도 된다.

병충해 방제

 
감나무병충은 탄저, 둥근 무늬, 까지 벌레 등 병충해에 주의해야 되고 월별 필요한 병충해 방제를 해야 한다. 꽃잎진드기, 감나무꽃무사시, 감나무잎말림병 이 가장 중요하다.
방제시기는 과실이 커지기 전인 봄, 초기 여름에 하는 것이 좋고 주요 증상과 해를 다음과 같다.

  • 꽃잎진드기는 감나무 꽃잎에 기생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꽃이 떨어진다.
  • 감나무꽃무사는 감나무 꽃에 알을 낳아 꽃이 떨어지고 과실 수확량이 줄어든다.
  • 감나무잎말림병은 감나무 잎이 마르게 된다.
  • 4월 : 흰 가루병
  • 5월 : 탄저병, 까지 벌레류, 흰 가루병
  • 6~7월 : 턴저병,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둥근 무늬낙엽병
  • 8월 : 깍지벌레류, 감꼭지나방, 노린재류 
감꽃 솎아주기

 
감꽃이 질 무렵이면 조그만 감의 싹이 자라는데, 감송이가 한 가지에 여럿 나면 감이 고르게 안 크니 초봄부터 미리미리 싹을 솎아준다. 보통 한 가지에 2~3개 정도만 남기고 솎으며, 솎을 때는 손으로 툭 끊어주면 된다.
아무거나 막 솎으면 안 되고 자라면서 햇빛을 충분히 받을 만한지, 커졌을 때 다른 감과 안 부딪히는지 등 이것저것 고려해야 한다. 
감 솎는 과정이 여름까지 이어지면 감송이가 점점 자라 손으로는 솎아내기 힘들어 가위를 써야 해 시간이 더욱 걸린다. 따라서 이 과정은 늦어도 초여름까지는 끝내야 한다.

가지치기 방법

 
감나무 가지치기는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가지를 제거하여 수확을 높이는 관리 중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감나무 가지치기 하면서 꽃밥집이 많이 남겨 놓는것, 다른 가지의 햇볕을 가리거나 죽은 나무, 너무 높게 수형이 자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햇빛이 잘 들도록 Y형 수형이 되도록 가지치기 하고 가지치기한 단면에 방진제를 살포 하여 병충해를 예방한다.

  • 병든가지나 손상된 가지를 먼저 제거
  • 꽃밥집 이를 많이 남겨놓기 (1년~2년 차)
  • 잘라낼 가지 끝눈에서 약 5mm 상단부를 경사지게 자른다.
  • 중앙가지가 너무 높이 자라지 않게 잘라주기(3~4년 차)
  • 햇빛이 잘 들도록 수형유지 (Y자 형태)
  • 방진제 살포 : 병충해 예방을 위해 잘라낸 부문 방진제 살포

#연차별 가치지기 방법
1년 차는 거의 주지설정이 된 상태로 묘목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가지치기를 하지 않고 심는다.
2년 차는 주지로부터 나오는 아주지를 설정하고 주지아래 2~3개의 건실한 가지를 아주지로 남겨 놓고 가지치기한다.
3년 차에는 아주지중 상처 입거나 너무 많이 자라는 가지를 가지치기한다.
 

            1년 차 가지치기                                2년 차 가지치기                                           3년 차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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