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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에 대한 우리 수산물과 수입산 비교

1. 음식과 건강,농업 정보

by 음식+건강+여행 2023. 12. 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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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제주도 남서쪽인 동중국해에서 겨울을 나고 4~6월께 산란을 위해 서해 연평도 근해까지 북상하는데, 산란을 대비하여 먹이를 많이 먹은 이맘때 조기가 가장 맛이 좋다.

산란을 위해 서해안을 따라 올라가다 영광 칠산 앞바다에서 잡힌 조기는 영광 법성포에서 천일염으로 간한 다음 바다 바람해풍에 말리면 가장 맛이 있는 조기가 된다.

조기

 

농어목 민어과의 물고기인 조기는 전 세계에 약 18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맛있고 많이 어획되는 것이 노란색이 도는 참조기다. 국내산 참조기는 몸 전체가 두툼하고 짧으며, 몸통 가운데 있는 옆줄 선이 굵고 선명하다. 등 쪽은 암회색을 띠고, 배 쪽은 황금색을 띤다. 각 지느러미는 노란색을 띠고, 머리 상단부에 다이아몬드 형(◈) 유상 돌기가 있다.

머리에 돌이 있다고 하여 석수어(石首魚)라고 불렀으며, 기운을 돕는다는 뜻으로 조기(助氣)라 불리기도 한 조기(참조기).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사실 조기가 다른 생선에 비해 특별히 영양성분의 함량이 많은 것은 아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어류 평균에 비해 지방의 함량이 낮아 담백하며 비타민과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영양식이나 병후 조리식에 적당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아닐까 한다. 한편, 조기를 말린 것을 굴비라고 하는데 특히 산란 무렵인 곡우절(양력 4월 20일께)에 잡힌 알이 꽉 차고 살이 오른 통통한 조기를 소금에 절여 말린 굴비는 '밥도둑'으로 불린다. 굴비는 소금에 절인 뒤 말려 지질 성분이 변할 수 있는데, 갈색이 짙은 것일수록 산패도가 높은 것으로 맛과 영양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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