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서울은 조선시대의 수도로서 음식이 사치스러웠고 격식이 까다로웠다. 음식의 양은 적었으나 가짓수는 많았고, 양념을 많이 했으며, 중간 정도의 간을 했다. 대표적인 음식으로 설렁탕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 인구가 많이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이 발달해 오고 있다.
신림동 순대, 용두동 주꾸미, 마포 돼지갈비, 왕십리 곱창, 응암동 감잣국, 사당동 떡볶이, 종로 생선구이 등이 있다. 대부분 전문거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아무때나 방문하면 먹을 수 있다.
관악구 : 신림동 순대
동대문구 : 용두동 쭈꾸미
동작구 : 흑석동 돼지갈비
마포구 : 마포 돼지갈비, 공덕동 족발
서초구 : 교대곱창
성동구 : 왕십리곱창
용산구 : 이태원세계음식
은평구 : 응암동 감자국
중구 : 신당동 떡볶이, 장충동 족발
종로구 : 종로 생선구이, 광장시장 전, 종로 닭 한 마리
#관악구 신림동 순대
신림동 순대타운의 역사는 1970년대 신림동 시장 안에 순대볶음 요리가 등장하면서 시작됐다. 주된 단골 안주는 백순대였다. 신림동 순대볶음의 효시가 된 음식이 바로 백순대였던 것이다. 백순대는 양념 없이 깻잎과 양파 등의 야채와 순대를 넣고 볶으면 순수한 맛이 난다.
# 용두동 주꾸미
1990년대 초부터 형성된 거리로 주꾸미를 매운양념과 볶아내는 철판볶음이 인기 메뉴이다. 고추장으로 매콤하게 양념한 쭈꾸미를 철판에 익혀 먹는 용두동 주꾸미는 별미 중의 별미이다. 매콤하고 통통한 주꾸미에 아삭한 콩나물의 식감이 잘 어울린다.
#마포 돼지갈비
돼지갈비뼈에 붙은 갈빗살에 칼집을 내고 간장에 각종 양념을 배합하여 만든 양념장에 재웠다가 석쇠에 얹어 구워 먹는 갈비구이이다. 마포 포구에서 비롯된 향토음식이다.
#음앙동 감자국(탕)
대림시장에 있던 식당에서 돼지 뼈를 우린 국말에 감자, 우거지 등을 넣고 끓인 감자국을 팔기 시작했고 감자국의 인기가 알려지자 1980년대 후반부터는 타 지역에도 감자국(감자탕) 전문 식당이 생기기 시작했다.
#신당동 떡볶이
서울시 신당동 골목 양쪽으로 떡볶이 전문점이 들어서면서 신당동 떡볶이 골목으로 불리는 곳이다. 신당동 떡볶이는 1970년대 오늘날과 같은 떡볶이 골목이 시작되었다. 오늘날까지 꾸준히 이어지면서 떡볶이가 한국의 대표적인 간식으로 자리하는데 역할을 했다.
#장충동 족발
장충동 체육관의 경기를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손님들이 술안주를 찾게 된장에 족발을 삶아 파는 것도 시초가 됐다. 장충동에 족발이 있고 청진동엔 해장국이 있다면 응암동엔 감자탕이 유명하다.
#종로구 생선구이
동대문 생선구이 골목엔 입구부터 고등어, 삼치, 꽁치 등이 켜켜이 쌓여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시장 안 골목에 마련된 가게라 불편함도 있을 수 있겠지만 넉넉히 담아주는 쌀밥이며, 곁들이는 찬 모두 생선구이와 궁합이 잘 맞는다. 실은 연탄 불에 잘 구워진 생선만으로도 충분하다. 주문 시 시원한 맛이 일품인 배추 된장국도 곁들여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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